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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access memory

컴퓨터에서 랜덤 액세스 메모리(Random Access Memory, 임의 접근 기억 장치, 문화어: 자유기억기, 읽기쓰기기억기, 자유접근기억기) 즉 램(RAM)은 임의의 영역에 접근하여 읽고 쓰기가 가능한 주기억 장치이다. 반도체 회로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RAM을 ‘읽고 쓸 수 있는 메모리’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오해다. RAM은 어느 위치에 저장된 데이터든지 접근(읽기 및 쓰기)하는 데 동일한 시간이 걸리는 메모리이기에 ‘랜덤(Random, 무작위)’이라는 명칭이 주어진다. 반면 하드 디스크, 플로피 디스크 등의 자기 디스크나 자기 테이프는 저장된 위치에 따라 접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전원 차단 후 데이터 유지 시간

DRAM은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갱신되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전원이 꺼진 후 RAM 데이터가 손실되는 시간을 측정해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한 글.

테스트 환경

  • DDR5 SODIMM이 장착된 NovaCustom 랩탑
  • DDR4 DIMM이 장착된 MSI PRO Z790-P WIFI 보드를 탑재한 데스크탑
  • 온도 19-20°C, 습도 33% 유지

테스트 결과

DDR5 노트북
전원 차단 1초 이내에 대부분의 데이터 손실
최상의 경우에도 36.06%, 39.28%, 41.04%의 비트 변경률 기록
DDR4 데스크톱
데이터 유지 시간이 훨씬 더 길었음
전원 차단 직후: 0.08% 비트 변경, 10초 후: 6.32% 비트 변경, 2분 후: 약 49.51% 비트 변경
DIMM 토폴로지의 영향
DDR5 - 비트 0-31과 32-63 사이의 변화 패턴이 유사
DDR4 - 연속된 8비트 그룹 간 뚜렷한 차이 관찰

결론 및 시사점

차이가 발생하는 데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고 더 많은 플랫폼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하겠지만

  • RAM 데이터는 전원 차단 후에도 즉시 사라지지 않음
  • DDR 세대와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데이터 유지 시간에 큰 차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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