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블로그(영어: blog 또는 weblog)는 정보 공유나 의견 교환을 목적으로 올리는 글을 모아 월드 와이드 웹상에 게시하는 웹사이트의 일종이다.
블로그라는 말은 웹(web)과 로그(log, 기록)를 합친 낱말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일기처럼 차곡차곡 적어 올리는 형식을 취한다. 이를 다른 사람도 보고 읽을 수 있으며, 보통 시간 순서대로 가장 최근의 글부터 보인다. 그러나 글 쓴 시간을 수정할 수 있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시간을 고쳐 글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쓸 수 있는 게시판(BBS)과는 달리 한 사람 혹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올릴 수 있다. 블로그를 소유해 관리하는 사람은 블로거(blogger)라고 한다. 다른 사람이 저작한 내용을 허가 없이 무단으로 복사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하는 사용자는 스플로거(splogger)로 부른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않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미디어'라 부른다. 순화어는 누리사랑방이라고 지정되어 있고, 또 이를 바탕으로 줄여 부르면 누사가 된다.
개발자가 읽는 블로그 게시물을 작성하는 방법
- 개발자들이 실제로 읽고 공유하는 블로그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
- 저자는 9년간의 소프트웨어 블로깅 경험과 수백만 조회수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포스팅과 실패한 포스팅의 차이를 분석함
- Hacker News, Reddit, Lobsters 등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주목받는 글의 공통점과 전략을 알려줌
왜 저자를 믿을 수 있는가
- 저자는 9년째 개인 개발 블로그 운영 중이며 연간 30만~50만 명의 독자가 방문함
- Hacker News 첫 페이지에 30회 이상 등장, 그 중 다수가 1위 기록
- 블로그 포스트 하나로 성공적인 인디 비즈니스 론칭
- Reddit과 Lobsters 등에서도 꾸준히 언급됨
- Hacker News 상에서 48번째로 인기 있는 개인 블로그로 평가됨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기
- 많은 개발자 블로거들이 글 초반에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아 독자 이탈을 유발함
- 독자는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두 가지 질문에 답을 기대함:
- 이 글은 나 같은 사람을 위한 글인가?
- 이 글을 읽음으로써 나는 어떤 이득을 얻는가?
- 실생활이나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법
- 이해하기 쉬운 개념 설명
- 기술 또는 산업에 대한 통찰
- 공감되는 흥미로운 이야기
- 제목과 첫 문장만으로 다음이 명확함:
- 대상 독자: Go 언어 사용자
- 얻는 이득: 30초 만에 새로운 테스트 작성법 배움
대상 독자를 넓히는 법
- 대부분의 블로거는 특정 소수의 개발자를 타깃으로 글을 씀 (예: 중상급 Java 개발자)
- 소폭의 표현 수정만으로 더 넓은 범위의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음 (예: 모든 Java 개발자 → 모든 개발자 → 기술 관심자)
- 배경 지식이 없는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나 설명을 약간 수정하면 도달 범위가 10배로 늘어남
- 단, 지나치게 범용적으로 확장하면 글의 깊이나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음
- 예시: “How I Stole Your Siacoin”
- 원래는 특정 암호화폐 커뮤니티 대상 글이었으나,
- 용어와 설명을 일반화하여 암호화폐를 모르는 사람도 이해 가능하게 수정
- 결과적으로 Reddit, Hacker News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인기글로 등극
독자에게 도달할 경로 계획하기
- 글을 잘 썼다고 해도, 사람들이 읽지 않으면 소용없음
- 구글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되기 어려운 주제는 피해야 함
- 커뮤니티(예: Reddit, Hacker News 등)에 공유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이 필요함
- Reddit 같은 경우, 외부 링크를 허용하지 않거나 엄격한 규칙이 있는 경우가 많음
- Hacker News는 튜토리얼이나 너무 흔한 주제에 냉담한 경우가 많음
-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더라도 팔로워가 많지 않으면 효과 미미함
- 현실적인 경로를 설계해야 함
- 주제 선택 전에 글이 어떤 경로로 독자에게 도달할 수 있을지 먼저 고려해야 함
- 다음 질문을 고려:
- 구글 검색으로 찾기 쉬운 주제인가?
- 이미 수백 개의 글이 있는 주제는 아닌가?
- 타겟 독자가 검색할 키워드는 무엇인가?
-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는가? 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가?
- Zig 언어는 신생 기술로 경쟁 글이 거의 없어 검색 상위 노출 성공
- Hacker News, Lobsters, Reddit (/r/Zig), Ziggit 등에서 링크 공유 가능
- 결과적으로 모든 채널에서 상위 인기 글로 등극
시각 요소를 더 많이 보여주기
- 블로그 글에서 가장 효과적인 변화는 이미지 추가임
- 긴 텍스트만 있는 글은 가독성이 떨어짐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미지, 스크린샷, 그래프 등을 삽입하면 좋음:
- GUI 프로그램 설명 → 스크린샷
- 수치 변화 설명 → 그래프
- 서버 오류 등 사건 설명 → 대시보드 캡처
- 복잡한 개념 설명 → 도식, 다이어그램
스킴하는 독자를 위한 구조 설계
- 많은 독자는 글을 처음부터 읽지 않고 훑어보며 판단함
- 스킴만으로 흥미를 유도하려면 다음 요소가 중요함:
- 명확하고 흥미로운 헤딩
- 적절한 이미지와 시각적 단서
- 텍스트만으로 된 긴 단락은 피할 것
- 북마클릿(Bookmarklet)을 사용해 글에서 헤딩과 이미지만 보이도록 설정 가능
- 이를 통해 스킴 독자가 보는 구조를 점검할 수 있음
- “End-to-End Testing Web Apps: The Painless Way” → 헤딩과 이미지가 매력적이지 않아 실패
- “I Regret My $46k Website Redesign” → 시각적 구조가 흥미를 끌어 성공 (첫 주에 15만 명 읽음)
See also
Favorite site
- Blog - Wikipedia
- 블로그 - 나무위키
- 왜 아무도 읽지 않는 블로그를 운영하는가? | GeekNews
- [원문] Why Blog If Nobody Reads It? | Andy's Blog
- 블로그는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것
- 독자가 없어도 상관없음,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가치 있는 일
-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음